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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기업3

시대에 따른 직장인의 정체성 변화(긴 글 주의) 시대에 따른 직장인의 정체성 변화 (부제 : 구세대→현세대의 정체성 변화 그리고 공기업과 사기업을 택하는 심리) 제목이 좀 난해해서 내용에 두서가 없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게 쓰려 노력해 본다. 최근 날 포함한 젊은 세대의 직장인들은 과거의 그분들과는 정체성이 다르다. 과거의 그분들은 가정을 꾸리고, 인내하며, 희생하고, 조직에 어우르는 걸 추구했다면 현재의 젊은 세대는 미래에 대한 보장 없는 인내를 싫어하며 합당하지 않은 희생을 강요당하는 걸 싫어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그분들께서 만들어 놓으신 케케묵은 조직문화를 묵묵히 잘 견디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긴 하다. 내 생각엔 과거의 그분들과 현세대의 직장인들에게 정체성의 큰 변화의 차이를 준 건 3가지 인 것 같다. - 교육수준 - 정보의 접근성.. 2023. 5. 11.
공공기관(공무원 및 공기업)의 폐해(feat. 서무) 공무원, 공기업은 조직구조가 비슷하다. 중앙행정이나 지방이나 뭐 크게 다를 건 없다.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듯하다. 어디 맘에드는 지역 공무원이나 공기업 홈페이지를 가보면 조직도에 각 인원별 업무 같은 것들이 공개되어 있다. 조금 자세히 보면 업무에 '서무'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 '서무'라는 타이틀은 공공기관에만 나타나는 특별한 문화다. 서무의 사전적 의미에서 유추할 수 있듯, 잡다한 일처리가 많다. 근데 이 잡다한 일처리가 정말 잡다한 것도 있지만 중요한 일도 많다. 1. 대내, 대외문서(공문) 처리 공공기관은 내, 외부 기관과 주고받는 문서가 굉장히 많다. 특히 내부(상위기관)에서 내려오는 공문서들은 거의 대부분이 조사 및 자료제출, 행정명령, 업.. 2022. 11. 2.
고용안정에 대한 사색(feat.공무원&공기업) IMF 때 경제가 개박살 나고 그 이후로 취업이나 직장에 대한 얘기를 할 때 의례적으로 “안정적이야?”를 논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취업했을 당시인 2014~2015년에도 그랬고 코로나로 세계경제가 뒤통수를 한참 얻어맞은 현재도 안정적이야?를 존나 되물어보는 것 같다. 1. 고용안정의 흑과 백(양면성) 고용안정은 크게 두 가지의 뜻으로 생각한다. ① 내가 안짤림 ② 회사가 안망함 보통은 고용안정의 의미가 ‘내가 안짤림’보다는 '회사가 안망함’일 것이다. 그래야 말이 앞뒤가 맞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불행을 마주하게 될 때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물론 나도 그렇다ㅋ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병신짓해서 짤리면 어쩌지?’보다는 ‘회사가 망하면 어쩌..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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