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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한 것들/취업과 직업26

불과 얼음(사기업과 공기업의 극단적 경험) 내가 경험했던 이 두 조직은 흡사 온탕과 냉탕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 1. 사기업의 극 내가 다녔던 사기업은 제조업(300명 이하 의약품제조업)이었음. 나름 체계가 어느 정도 있는 좆소였지만 좆소 특유의 노예 가스라이팅은 당연히 존재했음. [노예 가스라이팅] -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18:00 칼퇴근은 안됨. - 09시 출근이지만 회의는 08:50에 시작 - 회식 통보는 당일 30분 전에 시전 - 니 업무만 하지 말고 옆 팀원 공백 대비해서 너도 할 줄 알아야 함 - 토요일 쉬는 날인데 워크샵은(1박2일)은 금~토 - 기타 개인의 영역 침범(주말에 뭐 하냐부터 인생조언류 등등) 노예 가스라이팅 보다 더 힘든 건 하루하루 업무량이 기본적으로 많았음. 어떤 날은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다 집 가서 쉬어야지 하.. 2024. 4. 22.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6편(결론과 나의 행복을 위한 삶)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마지막편 [행복하기 위한 삶] 애새끼에서 정말 성인, 그러니까 사회인이 됐다고 느꼈을 때가 문득 "내가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걸까?" 하고 의문을 가졌을 때였다. 애새끼일 땐 내가 인생을 잘 살고 있는가 하는 심도 있는 고민이 없었다. 그냥 앞으로 어쩌지? 그런 거 말고 정말 심도 있는 고민. 앞으로 어쩌지?의 생각도 그냥 게임 쳐하다가 잠깐씩? 아님 처자기 전에 잠깐 정도 하고 다음날 똑같은 일상 반복ㅋ 이건 어떻게 보면 주변인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촉박함? 아니면 안도감? 가령 마라톤을 뛴다고 하면 내 앞과 뒤를 대충 보고 "난 중간쯤인가" 하는 기분? 솔직히 정확히 중간인지는 모른다 중간보다 훨씬 뒤에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운이 좋아 중간보다 약간 앞지르고 있는 중일수도 .. 2024. 1. 8.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5편(낙하산과 경력직의 조직생활) 1편의 마지막 "빽이 있으면 순위가 변동되는 이유" 와 "사기업 다니다 이직 하는 게 좋은 이유" (낙하산 새끼들 전부 미들킥으로 주ㅓ패고 싶음 ㅋㅋ) 빽이 있는 인간들의 조직생활 : 빽있음 회사생활이 탄탄대로 임ㅋ 우선 빽이란? 본인이 사는 지역의 지방공무원조직이나 공기업조직에 인사개입이 가능한 인물을 말한다.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생각 외로 많음ㅋㅋ 보통 중, 고등학교 다닐 때 부모님이 공무원이거나 한 친구들이 확률이 높음. 그냥 공무원이면 다되는 건 사실 아니고 최소한 과장에서 국장급 공무원을 말하는데 보통 한 과의 과장이 5급(사무관)정도 되고 여러 과가 모여 이루는 국의 국장이 4급(서기관)임. 근데 해당 지방의 공무원 조직 및 지방공기업까지 손길을 뻗치려면 4급은 되어야 함ㅋㅋ 4급이면 나름 .. 2024. 1. 3.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4편(공기업을 공무원보다 좋게 평가한 이유) 1편의 마지막 개인적 순위에서 공기업을 공무원보다 좋게 평가한 이유 이유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임(지방공무원vs지방공기업) 일단 첫 번째 : 월급이 상대적으로 많다. 공기업이 공무원과 비교해 월 실수령액이 많은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음. 1. 기여금(공무원연금) 2. 초과근무수당 기여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무원연금을 말하는데 현재 2024년 1월 기준 징수율은 9%임. 반면 지방공기업은 기여금제도가 따로 없고 일반근로자와 똑같이 국민연금을 징수하는데 국민연금 역시 징수율이 9%지만 근로자와 사업자(회사)가 각각 4.5%를 나눠서 부담하고 있음. 두 연기금 모두 자신의 월 소득액을 기준으로 강제 징수하고 있으며, 보통 공기업을 포함한 일반기업 근로자의 경우 18만~20만원정도가 국민연금으로 .. 2024. 1. 2.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3편(대기업일수록 유리한 이유) 1편의 마지막 줄에 개인적으로 매겼던 순위 중 1번(대기업 입사 대기업 퇴직) 거시적이긴 하지만 개인이 창출할 수 있는 현금흐름의 수치로만 놓고 봤을 때 대기업에 입사하는 게 가장 생애소득을 많이 벌 수 있는 루트임은 변함이 없음. 근데 더 정확하게는 개인의 생애소득이 현금흐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함. 그런 의미에서 단순 현금흐름(월급)을 제외하고 자신의 자산을 증식시키는 방법인 ‘투자’라는 개념 그리고 자신의 현금흐름의 양을 증가시키는 형태의 ‘이직’이 있는데 사실 이 두 가지 요소가 사기업(특히 대기업)의 포지션에서 가장 유리하고 또 결과도 가장 드라마틱하게 나올 가능성이 큼. A. 투자에 유리 투자는 대략 주식이나 부동산이 그 종류의 전부라고 봐도 됨(+@ 비트코인) 투자의 성격을 가지는 .. 2023. 12. 31.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2편(데이터 분석) 공무원&공기업 VS 대기업(사기업) 분석 위 자료의 수치는 개별 특성이 각기 다른 모든 조직을 평준화시킨 자료로 사기업은 중소기업의 경우를 생각해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 시켰고 공무원은 상위랭크 공기업을 생각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시켰음 이 데이터를 토대로 말하고 싶은 사회적 맥락은 생애주기의 초~중반인 3~40대의 경우 높은 급여 때문에 사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가지는 점. 반대로 후반기인 50대 전후부터는 고용안정에 의해 공무원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이 된다는 점이다. 대략적으로 평준화된 데이터를 근거로 해석해 보면 ①사기업(대기업) = 30대~50대 까지 총 20.75억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으며 ②공기업(공무원) = 30대~50대 까지 총 16.5억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음 ..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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