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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것들/사색들34

직장 내 인간관계 특징(호혜성) 직장 내 인간관계를 겪다 보면 사람을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1.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당장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2.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필요할 땐 도움만 받고 돌아오는 리액션이나 인사이트가 없는 사람) 뭐 이건 직장이 아니라 인생 전반을 놓고 봐도 비슷하다. 직장 내 인간관계는 그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계를 유지한다는 뜻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한다는 것. 그리고 그 구분을 통해 전자의 경우 친분을 유지, 후자의 경우 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 사는 게 삭막하다고? 막상 직장생활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역시 내 인생을 보내는 것과 같다. 내 인생이 타인에 .. 2024. 4. 9.
안정적임을 대표하지만 실제로 가장 불안정한 조직(공무원&공기업) ‘안정적이다’의 의미는 정년이 보장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람들이 고용에서의 정년 보장을 찾는 이유는 ‘불안’ 때문이다. 불안 =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미래의 사건이나 대상에 대한 내적 두려움 실제로 사기업을 다닌다 한들 고용불안정에 대한 사건이 정말 나타날지 어떨지 모른다는 것. 또한 고용불안정의 원인이 나(개인역량)에게 있을지, 회사운영(리더역 량)에 있을지, 혹은 업계 전체(불황 등)에 있을지는 모르는 일. 이 모든 경우의 수를 비롯한 전반적인 고민, 걱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원천 봉쇄하고자 선택하는 길이 ‘고용안정’이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안정적임을 외치는 조직인 공무원&공기업은 실제로 내 부에서 구성원들의 심리를 불안정하게 하는 문화들이 내재되어 있다. 때문에 정년까지 고용이 안정된다는 .. 2024. 4. 3.
성공포르노 몰락의 시작일까(유튜브의 유해성) 성공포르노 몰락의 시작일까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헤프닝일까(유튜브의 유해성) 내가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한 때가 2015년 하반기 무렵이다. 그 무렵까지 내 인생의 목표는 직장인(월급쟁이)이었다. 그냥 남들처럼 취업해서 일하고 쉬면서 여가를 즐기며 사는 것. 그 이상의 바램이나 무언가 내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요소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친구의 추천으로 책 한 권을 읽게 되면서 욕망이 생겼다. 그 책 제목은 ‘부의 추월차선’ (워낙 유명한 책이라 내용에 관한 부연 설명을 생략함) 책을 읽은 후로 욕망이 생기기 시작했고 욕망은 불행과 함께 다가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불행의 시작(인지) 그 책을 시작으로 온갖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했다. 물론 그 중 도움이 되는 책 도 있었지만(경제 및 금융 관련 .. 2024. 3. 6.
타인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나의 외로움 학창 시절 수업시간에 종종 꿀잠을 자곤 했다. 대부분 그럴걸? 그중에 정말 맘 편이 꿀잠 잘 수 있는 자신만의 과목이 있다. 나에게 도덕, 윤리 같은 과목이 그랬다. 물론 그건 그 담당 교사만의 수업분위기 때문에 더 그럴 수 있다 치고 나름 타당한 내 논리는 그 과목이 시험에 큰 부담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도덕이나 윤리 과목이 시험에 큰 부담이 없는 이유는 주구장창 맞는 말만 하기 때문이다. 수학이나 생물, 과학과 같이 내가 몰랐던 혹은 잘 이해되지 않는 현상을 공부하는 게 아니라 그냥 원래 인간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혹은 하지 말아야 할 것들만 되뇌는(성찰) 학문이기 때문이다. 서양윤리나 동양윤리에 나오는 인물들, 위인들과 그들이 이룬 업적, 일화들은 모를지언정 그들이 주장하는 인간사에 관한 철학이나 .. 2023. 12. 7.
인간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법(특히 남성) 인간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법(특히 남성) 우리 주변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 내면이 강한 사람 - 내면이 약한 사람 > 약한 내면을 숨기려 애쓰는 사람 > 약한 내면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1. 내면이 강한 사람 자존감이 높고 주변 사람들의 평가나 질타에 연연치 않으며 자신의 주관이 뚜렷함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에 큰 미련이 없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집착하지 않음 특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장점)을 잘 알고 있고 그에 따른 믿음이 있음 2. 내면이 약한 사람 > 약한 내면을 숨기려 애쓰는 사람 약한 내면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 우리 주변 과반수 이상이 아마 이 유형일 확률이 높음 회사를 가 봐도 대충 10~15%정도의 사람이 회사 대부분의 중요한 일을 처리하며 조직을 이끌어 가고 나머지.. 2023. 11. 19.
목적의 난민 유튜브를 기웃거리다 우연히 '목적의 난민'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다. 이거 대부분 30대 초중반부터 40대 직장인들은 대부분 자각한다는데? 난 취업하자마자 자각함ㅋㅋ "기존의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은 사람들이 중간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한다. 나도 어느덧 난민이 되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다른 무언가에 기웃거리고 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기보다는 여태껏 자기 자신이 중심이 되지 않은 선택과 결정이 여태껏 이어져 오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한다.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축구경기를 보면서 미친듯한 열정을 쏟아붓는 사람들 물론 나도 축구경기는 재밌지만 유달리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가 구단주인 것 마냥 지면 선수들 욕하고ㅋ 밤새도록 고성방가 근데 그게 인생에서 뭐라도 되나? 직장생활도 비..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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