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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한 것들67

불과 얼음(사기업과 공기업의 극단적 경험) 내가 경험했던 이 두 조직은 흡사 온탕과 냉탕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 1. 사기업의 극 내가 다녔던 사기업은 제조업(300명 이하 의약품제조업)이었음. 나름 체계가 어느 정도 있는 좆소였지만 좆소 특유의 노예 가스라이팅은 당연히 존재했음. [노예 가스라이팅] -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18:00 칼퇴근은 안됨. - 09시 출근이지만 회의는 08:50에 시작 - 회식 통보는 당일 30분 전에 시전 - 니 업무만 하지 말고 옆 팀원 공백 대비해서 너도 할 줄 알아야 함 - 토요일 쉬는 날인데 워크샵은(1박2일)은 금~토 - 기타 개인의 영역 침범(주말에 뭐 하냐부터 인생조언류 등등) 노예 가스라이팅 보다 더 힘든 건 하루하루 업무량이 기본적으로 많았음. 어떤 날은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다 집 가서 쉬어야지 하.. 2024. 4. 22.
주짓수 첫 승급 주짓수 첫 승급식 주짓수에서는 벨트가 다음레벨의 유색벨트로 되기까지 4번의 승급을 하는데 벨트의 검은색 부분에 '그랄'이라는 흰띠를 달아줘 그간의 수련기간을 인증한다. 처음 주짓수를 시작하면 화이트벨트에 검은색 큰 띠 하나가 덩그러니 있는 상태고(노그랄) 일정 수련기간이 지나면 그 검은색 큰 띠에 대비되도록 흰띠(1그랄)를 붙여준다. 저렇게 총 네 번(4그랄)의 승급을 거치고 나면 다음 단계의 유색벨트로 넘어간다. 체육관마다 다르지만 보통 블루벨트에 도달하려면 최소 2년 이상이라고 함ㅋ MMA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으니 앞으로 18개월을 더해야 블루벨트가 됨ㅜㅜ MMA 6개월차의 생각 처음에 복싱을 배우고 싶어서 집 근처 복싱장을 찾아갔었다. 운이 좋았던건지 안 좋았던 건지 마침 그날 문이 닫혀있길래 .. 2024. 2. 14.
MMA 수련 6개월차 부상 목록 어느덧 MAA를 수련한 지 6개월이 됨ㅋ 투기종목 특성상 부상은 흔한 일상과도 같지만 내가 근 6개월 운동을 하면서 병원에 간 부상은 두 번이었음. 주변을 보니까 이게 제일 흔한 부상인 것 같다. 1. 인대 심한 사람은 뼈(골절)까지 다치는 경우도 봤는데 흔하진 않음 가장 흔한건 인대가 늘어나는 경우인데 보통 손, 발가락이 흔함 아니 흔하다기 보다는 다른 부위에 비해 견딜 수 있는 정도가 약하다고 해야 하나? 난 왼쪽 발가락이 운동중에 살짝 꺾이다 보니 인대가 늘어나서 반깁스를 한번 함ㅋ 진료는 정형외과를 가면 되고 뼈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위해 X레이 촬영을 한다. 뼈에 이상이 없는 경우 인대의 손상이나 늘어난 경우로 진단받고 약처방 or 반깁스임. 보통 일주일 혹은 그 이상 쉬라는데 난 3일 쉬고 .. 2024. 1. 19.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6편(결론과 나의 행복을 위한 삶)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마지막편 [행복하기 위한 삶] 애새끼에서 정말 성인, 그러니까 사회인이 됐다고 느꼈을 때가 문득 "내가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걸까?" 하고 의문을 가졌을 때였다. 애새끼일 땐 내가 인생을 잘 살고 있는가 하는 심도 있는 고민이 없었다. 그냥 앞으로 어쩌지? 그런 거 말고 정말 심도 있는 고민. 앞으로 어쩌지?의 생각도 그냥 게임 쳐하다가 잠깐씩? 아님 처자기 전에 잠깐 정도 하고 다음날 똑같은 일상 반복ㅋ 이건 어떻게 보면 주변인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촉박함? 아니면 안도감? 가령 마라톤을 뛴다고 하면 내 앞과 뒤를 대충 보고 "난 중간쯤인가" 하는 기분? 솔직히 정확히 중간인지는 모른다 중간보다 훨씬 뒤에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운이 좋아 중간보다 약간 앞지르고 있는 중일수도 .. 2024. 1. 8.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5편(낙하산과 경력직의 조직생활) 1편의 마지막 "빽이 있으면 순위가 변동되는 이유" 와 "사기업 다니다 이직 하는 게 좋은 이유" (낙하산 새끼들 전부 미들킥으로 주ㅓ패고 싶음 ㅋㅋ) 빽이 있는 인간들의 조직생활 : 빽있음 회사생활이 탄탄대로 임ㅋ 우선 빽이란? 본인이 사는 지역의 지방공무원조직이나 공기업조직에 인사개입이 가능한 인물을 말한다.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생각 외로 많음ㅋㅋ 보통 중, 고등학교 다닐 때 부모님이 공무원이거나 한 친구들이 확률이 높음. 그냥 공무원이면 다되는 건 사실 아니고 최소한 과장에서 국장급 공무원을 말하는데 보통 한 과의 과장이 5급(사무관)정도 되고 여러 과가 모여 이루는 국의 국장이 4급(서기관)임. 근데 해당 지방의 공무원 조직 및 지방공기업까지 손길을 뻗치려면 4급은 되어야 함ㅋㅋ 4급이면 나름 .. 2024. 1. 3.
공무원vs공기업vs사기업 4편(공기업을 공무원보다 좋게 평가한 이유) 1편의 마지막 개인적 순위에서 공기업을 공무원보다 좋게 평가한 이유 이유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임(지방공무원vs지방공기업) 일단 첫 번째 : 월급이 상대적으로 많다. 공기업이 공무원과 비교해 월 실수령액이 많은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음. 1. 기여금(공무원연금) 2. 초과근무수당 기여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무원연금을 말하는데 현재 2024년 1월 기준 징수율은 9%임. 반면 지방공기업은 기여금제도가 따로 없고 일반근로자와 똑같이 국민연금을 징수하는데 국민연금 역시 징수율이 9%지만 근로자와 사업자(회사)가 각각 4.5%를 나눠서 부담하고 있음. 두 연기금 모두 자신의 월 소득액을 기준으로 강제 징수하고 있으며, 보통 공기업을 포함한 일반기업 근로자의 경우 18만~20만원정도가 국민연금으로 ..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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