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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한 것들67

공사 계약(수의 계약 및 설계) 공공기관에서 기술직 직원으로 일하게 되면 여러 일을 하게 된다. 그중 직원 본인이 가진 고유 능력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위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 어떤 시스템을 만든다거나(예약시스템, 회계시스템, 전산시스템 등등) - 어떤 시스템을 이용한다거나 대행시킨다거나(차량, 인력, 프로젝트 등) - 어떤 시설이나 장비 등이 망가져 고친다거나(보수, 증설, 교체 등) 이런 업무는 보통 혼자 하기 어렵거나 회사 자체적으로 하는 게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보통 지자체 자체 규정에 의해 정해진 지출금액에 따라 수의계약을 하는지 공개입찰을 하는지를 정한다. ※ 수의계약이란? 경쟁계약에 의하지 않고 임의로 상대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것 또한 수의계약을 할 때 제반.. 2023. 6. 1.
공기업과 사기업의 인생 전반적인 느낌 공기업과 사기업의 인생 전반적인 느낌 1. 보수(돈) 어느 한쪽이‘더 많다’, ‘더 좋다’의 개념이 아니다. 현재 공기업은 호봉제를 적용하는 기관이 많다. 호봉제는 근속연수에 따른 연봉테이블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매 년 호봉이 오르면서 연봉도 함께 오르지만 급격하지가 않다. 체감 상 8~10년은 다녀야 실 수령액이 확 오르는 느낌을 받는다. 그냥 소폭 상승하는 실 수령액을 꾸준히 위기 없이 받는 느낌이다. 사기업은 각 기업마다 연봉이 천차만별이다. 물론 업계마다 직급별로 조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적정 수준을 참고하긴 하는 것 같다. 사기업 역시 회사마다 연봉테이블이 정해져 있지만 공기업에 비해 유동적이다. 다만 공기업과는 다르게 사기업은 ‘이직’을 하면서 연봉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물론 쉬운 일은 .. 2023. 5. 22.
공기업&공무원 조직의 치명적인 단점 - 가정형편이 그리 유복하지 않거나 - 집안에 공무원(공공기관) 계열 인사가 없거나 본인에게 주어진 환경이 이런데 - 진취적인 노력파 - 미래지향적 인간 약간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쪽 직장생활이 매우 힘들 것이다. 물론 사람이 모이는 집단이라면 무릇 비슷한 인간관계의 형태가 나타나지만 공공분야(성과가 없어도 조직이 와해될 가능성이 없는)는 좀 정도가 지나친 경향을 보인다. 물론 자존심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거나 그냥저냥 무난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면 남들 버티듯 그냥 버티면서 살면 된다(다들 그렇게 살더라) 단, 나처럼 개인의 색이 짙거나 예민하거나 답답하고 부당함을 싫어하는 부류의 인간이라면 남들 버티듯 그냥 사는 게 쉽지가 않다(한때는 정말 공황장애 올 것 같았음) 물론 지금의 나는 조직생활 .. 2023. 5. 11.
시대에 따른 직장인의 정체성 변화(긴 글 주의) 시대에 따른 직장인의 정체성 변화 (부제 : 구세대→현세대의 정체성 변화 그리고 공기업과 사기업을 택하는 심리) 제목이 좀 난해해서 내용에 두서가 없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게 쓰려 노력해 본다. 최근 날 포함한 젊은 세대의 직장인들은 과거의 그분들과는 정체성이 다르다. 과거의 그분들은 가정을 꾸리고, 인내하며, 희생하고, 조직에 어우르는 걸 추구했다면 현재의 젊은 세대는 미래에 대한 보장 없는 인내를 싫어하며 합당하지 않은 희생을 강요당하는 걸 싫어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그분들께서 만들어 놓으신 케케묵은 조직문화를 묵묵히 잘 견디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긴 하다. 내 생각엔 과거의 그분들과 현세대의 직장인들에게 정체성의 큰 변화의 차이를 준 건 3가지 인 것 같다. - 교육수준 - 정보의 접근성.. 2023. 5. 11.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시작(2022년) 이미 작년부터 시작은 했다. 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걸 보니 내가 좀 늦게 시작한 듯하다. 난 명산 100 위주로 하고 있는데 고작 6개 했다. 제일 높은 산인 한라산을 작년에 관음사 코스로 올라갔다 왔다. 그 후로 "어떤 산을 가던 한라산보다 낮을 테니"의 생각 때문에 좀 뜸해졌다. 근데 사실 한라산이 높기만 높지 데크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생각보다 안 힘들었다. 생각 외로 높이와 관계없고 그냥 관리가 안 된 산이 더 힘든 것 같다. 특히 산새가 어려운데 이정표가지 잘 안 되어 있으면 진짜 짜증 난다. 2022-06-04 두타산(1,357m) 2022-06-12 용화산(877m) 2022-06-19 오봉산(779m) 2022-08-07 화야산(754m) 2022-09-24 한라산(1,950m) 2.. 2023. 4. 5.
워라밸의 의미 워라밸(Work-Life Valance)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말한다. 일과 삶의 균형이란 직장&일상 둘 중 어느 한쪽 때문에 다른 한쪽이 나쁜 영향을 받지 아니함을 뜻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근로 시간이 월~금, 09시~18시를 워라밸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통상적인 근로시간 하나만으로 워라밸을 판단하는 건 큰 오산이 아닐까 한다. 1. 근로시간 대부분의 취준생이 취업을 하게 되면 근무시간의 기준을 월~금, 09시~18시를 국룰로 인지(기대)한다. 근데 실제로 그렇지 않은 직장인도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물론 과반수 이상 직장인들의 취미활동 및 인간관계가 이루어지는 시간은 주말과 평일 18시 이후라서 워라밸 자체를 “온전한 주말&평일 18시 이후의 삶이 얼마나 자유로운 가”를 지칭한다고 ..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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