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모르겠고 돈이나 잘 벌고 싶어

내가 여태 봐왔던 책들 중 제목 선정 하나만큼은 베스트인 듯.

특히 요즘시대에 더 큰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주제가 아닌가 싶다.

가독성이 매우 좋아서 반나절? 정도면 완독 할 수 있다.

보통 책을 읽고 나면 그 책을 통해 어떤 성장을 하게 해주는 요소가 있는데

① 통찰

② 공감

③ 정보전달

이 세 가지가 주로 독자들이 꾸준히 책을 읽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 책 내용은 거의 ③으로 채워져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가독성이 매우 좋은 이유는 정보 대부분을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의 전달력이 좋아 가독성이 좋은 점도 있음)

① 스마트스토어

② 유튜브

③ 블로그

④ 전자책

참고로 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이미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엄청난 정보를 얻을 순 없다.

다만 이미 하고 있는데 결과가 그저 그렇다면 방향성, 접근성 등에서의 약간의 도움은 분명히 된다.

스마트스토어를 예를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스토어에 실패하는 이유, 본인의 성공담,

스마트스토어 운영방식에 따른 종류, 플랫폼, 알고리즘 등을 알기 쉽게 요약해서 설명해 준다.

따라서 정말 본격적으로 스마트스토어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사람에겐 그냥 소소한 정보거리 정도고

정말 제목처럼 뭘 하고 싶긴 한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큰 길잡이가 될 정도는 된다고 본다.

단, 길잡이의 의미 딱 거기까지란 점. 그 이상의 무언갈 바라면 실망할 수도 있음.

다시 봐도 이 책 제목 마케팅은 최고라고 생각함.

자본주의 사회에서 큰돈을 버는 방법은 두 가지뿐이다.

① 투자를 한다.

② 사업을 한다.

투자를 하려면 시드머니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사회초년생들은 시드머니가 없다.

시드머니를 모으면 되겠지만 단기간에 모으기가 힘들다(몇 년 이상)

남은 유일한 대안은 사업을 하는 것이다.

물론 사업에도 초기자본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자본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사업도 있다.

행여나 사업에 실패해도 자본을 투입하지 않았기에 리스크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시도해 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