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입한 것들/게임

언차티드4

by 흑백인간 2020. 11. 4.
반응형





언차티드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추석 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할인가격에 디지털로 구입했다.

그 때 가격이 10,000원? 이었던걸로 기억된다.

예전부터 언차티드 재밌단 얘기를 자주듣긴 했는데 그냥 흘려 넘겼었다.

라스트오브어스나 레드데드리뎀션처럼 큰 특색이 있어보이지 않았는데,

기대보다 너무 재밌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대략적인 스토리

전작 이후 히로인인 엘레나와 결혼해 평범한 삶을 살고있던 보물사냥꾼 네이썬

과거에 형인 샘과 함께 저택에서 찾은 어머니의 유품(다이어리)에서 본 

해적 에이버리의 보물에 대한 단서와 함께 죽은줄 알았던 형(샘)이 나타나면서 

해적 에이버리의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게임영상



언차티드를 플레이하기 전에 검색을 하면 이 영상이 꽤 많이 나온다.

극 초반영상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리 흥미가 땡기는 영상은 아니었다.

이미 대작(라스트오브어스, 레드데드리뎀션 등등)게임을 해봐서인지

웬만하지 않고선 구매동기가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진행할 당시에 하는둥 마는둥 했었던 것 같다.



그러다 흥미가 생기기 시작한 부분이 이 부분 부터였다.

주인공(네이썬)이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인데, 

형(샘)을 따라 고아원을 탈출하는 장면이다.

이 부분의 배경 영상미나 진행방식이 묘하게 흥미를 마구 땡기기 시작했다.

정말 내가 모험을 시작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약간 넷플릭스에 나오는 기묘한이야기 같은 느낌도 많이 받았다.



과거 회상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네이썬의 모험이 시작된다.

감옥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사건을 시네마틱하게 잘 구현했다.

정말 범죄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확실히 너티독이 라오어도 그렇고 배경표현을 엄청 잘 하는 것 같다.

감옥에 대한 표현을 너무 사실적으로 잘 만들었다.



게임 진행 중간중간엔 퍼즐요소가 기다리고 있다.

중간중간 맵을 탐험하며 이런 퍼즐을 통과하게 되는데, 재밌는 부분이 많다.

라스트오브어스 시리즈를 해본사람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로프를 이용한 퍼즐은 지겹도록 많이 나와서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게임 속 게임을 플레이하게 만든 깨알같은 요소도 숨어있다.

그렇게 재밌진 않지만 플레이 도중 잔잔한 쉼표같은 느낌을 준다.



언차티드4가 재밌다고 말하는 이유는 전투의 연출력 때문인 것 같다.

이 영상에 나오진 않지만 언차티트4의 추격씬은 나도 역대급이라고 생각한다.

전투씬의 연출을 보고있으면 정말 영화를 보고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플레이 후기


<좋았던 점>


플레이 내내 영화같은 액션의 연출력

한편의 모험영화 같은 스토리와 배경에 대한 높은 몰입감


<아쉬웠던 점>


총(사격)의 질감이 가벼움(상대적)

선형구조인 것에 비해 길찾기가 좀 어려움(상대적)


출시 직전에 플레이 한게 아닌 것 치고 매우 재밌게, 만족스러웠다.

특히 유명한 추격씬을 플레이 할 때는 사람들이 왜 추천하는지 너무 알 것 같았다.

플레이 매 순간 중 지루한 부분이 전혀 없었고,

퍼즐을 푸는 것도 내가 정말 모험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짜증나지 않았다.

등장인물의 캐릭터성도 매우 개성있게 잘 표현되었고,

전작을 플레이 해 보진 않았지만 꽤 매끈하게 이어진 듯 하다.

다만 라스트오브어스2를 플레이 한 후에 언차티드를 플레이 했기 때문에

캐릭터의 모션이나 액션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음에도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았다.

언차티드 전 시리즈를 해본 사람들 사골이다 울궈먹는다 하는데

난 전 시리즈를 해보지 않아서 그 부분은 느끼지 못했다.

아무튼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다.






반응형

'구입한 것들 >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PC)  (1) 2023.12.05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  (0) 2020.10.05
고스트 오브 쓰시마  (0) 2020.09.09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0) 2020.07.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