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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것들/사색들

직장생활을 하면서 좆같은 일이 생기는 이유

by 흑백인간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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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좆같은 일이 생기는 이유

 

이건 내생각인데

1. 착각(오해)

2. 다른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기대)

 

이 두 가지 때문인 것 같다.

 

모든사람이 다 갖고 있는 거지만

표현의 방식은 각자 모두 다 다르다.

 

1. 착각

본인의 수준, 상태, 상황, 능력  등등

이런것들에 대해 착각 그리고 오해를 한다.

객관화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걸 정확히 아는 사람을 메타인지가 높다고 하더라.

 

예를들면

 

다른사람이 판단하는 나

내가 판단하는 나

 

이 두 개가 서로 일치하지 않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일치하는 사람도 있다.

내 경험상 일치하는 사람은 크게 인간관계에 트러블이 없었다.

있다고 해도 소소한 수준이고 큰 싸움없이 넘어가는 것 같다.

 

2. 다른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

위 1로 인해 지랄맞은 인간관계가 되는 근본적 원인이다.

이 욕구는 다른사람을 통해 채워야 하는 욕구인만큼

기본적으로 기대심리가 있는 것 같다.

이 욕구가 없으면 애초에 인간관계에 불협화음이 생길리 만무하겠지만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인정받길 원한다.

그 방식이 무엇인지는 본인만이 알고 있다.

진짜 노답인 사람은 그 방식마저 남이 알아주길 기대하고

더 개노답인 사람은 그 방식을 남에게 알려주면서 인정해달라 강요한다. 

 

결국

다른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는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성이다.

 

본인이 좋아하는게 있을수도 있고

아님 잘한다고 생각하는게 있을수도 있고

예전부터 엄청 노력해 왔던 게 있을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여기까진 좋은데 문제는 착각과 오해를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거 = 다른사람도 좋아하겠지

본인이 잘한다고 생각하는거 = 남들도 날 잘한다고 생각하겠지

본인이 엄청 노력한 거 = 남들도 내가 엄청 노력했다고 생각하겠지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 = 남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

 

그렇게 착각와 오해를 잘 버무려져서 양념된 기대를 만든다.

 

그렇게 만들어진 기대는 편견이라는 맛을 내게 되는데

 

당연히 맛이 좋을리가 없다.

 

P.S

사람의 감정이 격해지는 이유는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인 것 같다.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이유로 감정이 격해지는 건 본적이 없다.

 

예를들면

 

누구한테 좆같이 지랄을 하는 이유는

과거에 비슷한 이유로 좆같이 당했다거나 한 경험 때문이다.

특히 직장에서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어떤 이유로 개지랄을 하는건

과거에 그 윗사람이 누군가에게 같은 이유로 개지랄을 받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실수(싫은모습)를 다른사람을 통해 투영하는 심리적 본능이 감정을 건드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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