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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것들/사색들

인생은 개썅마이웨이-6

by 흑백인간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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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개썅마이웨이-6

학교에서 배우는 그 무언가들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오면 특이점이 없다.

학교에서 뭘 배우긴 했는데

직장상사 왈

 

- 원래 회사들어오면 첨부터 하나씩 배우는거야

 

이런 개 ㄴㅣ미 시발 좆같았다.

그럼 그동안 내가 투자한 시간은 다 뭐에요?

 

아니 애초에 회사는 잘못한 게 없다.

회사는 그냥 일할사람을 뽑았을 뿐이다.

그럼 교수왈

 

- 난 그냥 너희들에게 학문을 가르쳤을 뿐인데?

 

그랬다.

원래 학교와 회사는 별개의 목적을 추구하는 곳이었다.

누군가의 생각에서 나온 좆같은 솔루션인지 모르겠다.

언제부터인가 학교와 회사를 연계선상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런 밀물과 썰물에 의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게 된 것 같다.

 

대학새끼들은 학교 장사가 안되니까 교수들한테 영업을 요구한다.

 

- 애새끼들 취업이라도 잘된다고 해야 학교에 등록금내고 입학하지요 

 

회사새끼들은 멍청하고 일못하는 새끼들 걸러내는데 스펙을 요구한다.

 

- 우리회사 들어오기 위해서 학교다닐때 뭐하셨나요? ㅎㅎ

 

이런 개 좆같은 짜고치는 고스톱의 파도안에서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면서 살았다.

 

이제는 더 늦기전에 개썅마이웨이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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