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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것들/사색들

인간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법(특히 남성)

by 흑백인간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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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법(특히 남성)

우리 주변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 내면이 강한 사람

 

- 내면이 약한 사람

  > 약한 내면을 숨기려 애쓰는 사람

  > 약한 내면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1. 내면이 강한 사람

자존감이 높고 주변 사람들의 평가나 질타에 연연치 않으며 자신의 주관이 뚜렷함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에 큰 미련이 없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집착하지 않음

특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장점)을 잘 알고 있고 그에 따른 믿음이 있음

 

2. 내면이 약한 사람

  > 약한 내면을 숨기려 애쓰는 사람 <

자신의 약한 내면이 무지에 의한 무능력에서 온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음

때문에 타인이 자신을 얕잡아보거나 이용하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전에 타인을 공격해서 자신의 약한 내면(결점)을 숨기려고 함

보통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례한 사람’을 그 예로 들 수 있는데

타당한 이유 없이 타인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타인을 공격해 나의 결점을 숨긴다는 메커니즘은 진화심리학에 기반한 생존적 의사결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속에 각인되어 있는 듯함

때문에 현상의 원인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내면을 강하게 만드는 훈련을 시작하기조차 힘듦

 

  > 약한 내면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

우리 주변 과반수 이상이 아마 이 유형일 확률이 높음

회사를 가 봐도 대충 10~15%정도의 사람이 회사 대부분의 중요한 일을 처리하며 조직을 이끌어 가고

나머지 20~25%가 내면이 약한걸 숨기려 뜻하지 않게 조직을 와해하거나 업무를 게을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60~70%의 사람들이 대략 정해진 규율대로 혹은 조직이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무던히 살아가려고 함 그리고 사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이 약하다는 걸 인정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관계나 환경에 휩쓸리고 있는 것 뿐이고 여기서 본인의 경험(사회생활)을 토대로 느끼는 어떤 자신만의 철학으로 후에 ‘숨기려 애씀’ or ‘인정하고 받아들임’의 부류로 나뉘게 됨

즉 자신의 내면이 약하구나를 인정해야 내면이 강해지도록 훈련할 수 있음

 

- 내면이 강해지려면

그냥 간단함 머리가 똑똑해지고 신체가 강해지면 됨ㅋ

내면이 강하다는 뜻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념이 강하다는 뜻임

내가 가진 능력이 쥐뿔도 없는데 자신에게 믿음이나 신념이 생길 리가?

특히 내면을 훈련하는 것들은 모두 후천적으로 가능한 것들임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들도 존재하긴 함ㅋ)

∴ 내면 = 멘탈

 

1. 지적능력이란 무엇인가

수학 문제를 잘 풀거나 언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거나 뭐 이런 부류의 똑똑함X

성인이 된 이후의 인생은 논리와 타당성이 바탕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게 중요함

그리고 그 행동에 거리낌이나 머뭇거림이 없어야 함(결과도 본인 몫)

예를 들어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누굴 원망하거나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 해결할 정도가 되어야 함

관련법이나 내부규정, 사례 등 찾아보고 거기에 맞는 증거자료 수집하고 신고 절차나 신고 후

내가 감당해야 할 것들 혹은 물리적, 심리적 비용 등등 모든 걸 계산하는 것들인데

의외로 저렇게 할 수 있는 사람 많이 없음

대부분 징징거리면서 노조나 어디 인터넷에 올리고 말거나

그냥 상처 다 껴안고 술 한잔에 풀지 뭐 하고 다음에 또 상처받는 일 생기고 무한반복

아님 퇴사(이직)

 

특히 회사에서 업무를 잘 모르거나 혹은 일상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대부분 옆 사람이나 친구, 주변인들에게 물어보거나 더 심하면 부탁까지 함

이런 사람들이 저기 위 60~70%에 속하는 사람들이고 관계의 시작부터 악의는 없음

다만 그 부탁을 안 들어주거나 하면 비난이 시작되고 20~25%의 무리로 돌변함ㅋ

 

사실 똑똑해지는 건 알고 보면 별거 없음

그냥 그 상황을 인지하고 인정한 후 그 다음 상황을 계획하고 실행하면 됨

저런 게 다 귀찮고 그러면 사실 부탁해도 되는데 그건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능력이 필요함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끈다는 건 상대방에게 나를 ‘도와주고 싶은 사람’으로 인지하게 하는 능력인데

이건 공감능력이 높아야 함(상대의 입장에서 상대가 좋아하는 말, 듣고 싶어 하는 말 더 나아가 상대가 막연하게 바라고 있던 말을 때와 장소 그리고 타이밍을 가려서 수행하는 능력)

결국 공감 능력도 계산적이고 똑똑해야 함ㅋ

 

그래서 멍청한 사람이 타인에게 뭘 부탁할 땐 두 부류로 나뉨

 

나 이거 해줘 하면서 징징 떼쓰거나 화내거나

아님 그냥 여기저기 술자리 따라다니면서 미련 곰탱이같이 술 시중만 하던가ㅋ

(근데 또 이런 게 먹히는 경우가 많은 헬조선 조직문화)

 

2. 신체능력이란 무엇인가

이건 좀 결이 다른 이야기인데 사실 남성이라는 성별에 특화되어 있음

왜냐면 이 신체적 활동이라는 것 자체가 생물학적으로 남성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고,

난 남성이라 여성vs여성의 관계에 이 부분이 정확히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지만

극한의 상황으로 간다고 가정하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봄

 

대부분의 여성이 수동적이고 남성에게 적극적이길 바라고 기대하는 심리도 이런 맥락인데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또 진화심리학ㅋ) 수렵, 채집을 하던 시절에 부여된 역할 때문임

(난 진화심리학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임)

 

남성 = 사냥, 탐험 및 기타 힘쓰는일

여성 = 채집, 요리,  육아 등

 

각설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남성과 남성의 대립엔 ‘싸움’, ‘대결’, ‘승부’ 이런 키워드가 존재함

쉽게 말해 상사가 하급자를 대할 때 좀 쎄 보이는 하급자한테는 하대를 못함ㅋ

사실 이건 개인의 경험이 어느 정도 가미가 되는 심리메커니즘이긴 하지만 결은 비슷함

남성은 감정의 극대화나 어떤 대립의 극에 달하면 내적, 외적으로 누구나 폭력성을 드러냄

근데 이 폭력성은 사실 현대사회에 와서야 범죄로 연장되는 브릿지 역할로 이해하고 있지만

인류학적으로 인간의 역사는 수없는 폭력과 함께 지내왔음(수렵, 전쟁, 사회운동 등)

그렇기때문에 어떤 특정한 사람만 가지고 있는 질병같은게 아님(누구나 가지고 있음)

중요한 건 이 폭력성을 어떻게 다스리고 이용하느냐에 달렸음(사람 때리라는 게 아님ㅋ)

 

- 훈련법

1. 지적능력을 키우는 법

지적능력을 키우는 훈련은 ‘독서(글 읽기)’가 최고임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사는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일들은 그 원인, 방법, 결과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인류의 ‘기록’이라는 행위 때문임

인류의 발전사에 나타나는 천재지변, 문명의 발전, 혁명, 전쟁 등등 모든 이슈와 이벤트가

어딘가에 기록되어 있으며 학교, 회사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환경에서도

대부분의 이슈와 이벤트를 어딘가에 기록함

꼭 반드시 베스트셀러 위주의 자기계발서를 읽는다는 개념이 아닌

어떤 목적이던 어떤 형태던 그냥 글을 읽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함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도 관련법(근로기준법이나 최저임금법 등)이나

관련 규정을 찾아 읽어보면 거기에 해결 방법이 다 나와 있음(징징거릴게 아님)

 

“에이 그냥 필요할 때만 딱 찾아서 읽으면 되지?”

 

할 수도 있는데 평소에 글 읽는 버릇을 안 들이면 문해력이 부족해 자료를 찾아도 이해를 못 함ㅋ

특히 한글은 워낙 어려운 말도 많고 문맥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문장의 해석이 달라지기 때문에

글을 대충대충 읽는다면 글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음

또한 회사에서 상사 혹은 그와 비슷한 부류의 관계에서 심적으로 압박을 받는 경우는

대부분 업무처리 절차나 그에 따른 결과 및 피드백에 대해 정확히 인지, 예상을 못하고 있기 때문임

업무처리 프로세스나 사내규정을 상사만큼 혹은 그 이상 알고있다면 전혀 심리적 압박을 받을 이유가 없음

(상사의 외모가 너무 무섭상 아닌 이상)

 

2. 신체능력을 키우는 법

앞서 ‘남성 대 남성 대립의 끝은 폭력성이다’라는 부분을 이해했다면

단연 ‘웨이트(헬스)’ 를 1순위로 뽑을 것임

근데 사실 웨이트는 그냥 어떤 스포츠나 신체활동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하기 위해 수행하는

기본 준비운동 개념인데 요즘은 시장이 커져서 하나의 종목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음

무튼 웨이트는 웬만한 스포츠 선수들은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중요성을 생략한다는 뜻으로

그 후순위를 ‘격투기’라고 말하고 싶음

물론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뭐 이런 스포츠를 권하지 않는 것은 아님

하지만 위에도 이야기했듯 결국 폭력성의 그 정점은 격투(혹은 무투)가 될 수밖에 없음

극단적인 예를 들면 직장에서 상사와의 의견대립이 극대화되다가 갑자기 싸움으로 번질 경우

(이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정정당당하게 탁구로 승부를 겨루자’고 하는 사람은 없음

그냥 무작정 서로 멱살잡고 뒹굴거나(그래플링) 주먹으로 안면, 몸 등을 때리는(타격) 경우

혹은 주변 도구를 사용해 때리는(특수상해는 가중처벌임ㅋ) 경우임

또 얘기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얼마나 일어날 수 있겠나?’가 초점이 아니라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극한의 상황을 마주할 때 폭력성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나면

격투기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확률을 거의 없애줌

(자연스레 상대 쪽이 적당한 선에서 수그러듬)

무조건적으로 폭력과 관련 있는 그 자체로 싫다면 그냥 스포츠 하나만 취미로 꾸준히 해도 괜찮다고 봄 

 

- 주의점

위 두 가지 중 한 가지 능력만 가지고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먼저 상대를 도발하면

병신으로 낙인찍히고 되려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공격당할 가능성이 큼

반드시 두 능력이 어느 정도 훈련된 상태여야 함

그 이유는 세상엔 내 생각보다 똑똑한 사람, 보는 것과는 다르게 쎈 사람이 많기 때문임

그리고 훈련으로 내면이 강해지면 굳이 상대방을 먼저 도발할 이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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