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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 것들/건강과 상식

계란의 효능

by 흑백인간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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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달걀)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한다.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거른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난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식사를 거르기 시작했다.

당시 식욕보다 수면욕이 더 왕성했었나 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한 아침식사 결식률인데, 19~29세의 결식률은 52.6%나 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들 중 절반 정도는 안 먹고 그냥 좀 더 잔다는 얘기다.

아침식사가 엄청 맛있는 게 아니고서야 그 꿀맛 같은 잠에서 깨어나기가 쉽지 않다.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에 의하면 만성질환 증가 원인 중 하나에 아침식사 결식이 포함된다.

공복을 하면 인체는 활동에 필요한 혈당을 올리기 위해 글루카곤,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들이 많이 분비되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된다.

이는 곧 당뇨와 고혈압,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

쉽게 말해 몸은 먹어야 된다고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안 먹으니까 관련 호르몬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그럼 아침식사를 꼭 해야 할까? 아침에 달콤한 늦잠 좀 더 자고 공복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침식사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면 늦잠을 더 잘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들을 하다가 예전에 영화에서 본 장면이 갑자기 생각났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라는 영화다ㅋㅋ

내용은 패스하고 일단 양갱처럼 생겼는데 저건 바퀴벌레다.

아침마다 바퀴벌레를 먹는 미래는 절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연구관의 말에 의하면 바퀴벌레는 '완전식품'이라고 한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항 영양소가 다 있다.

나는 이 '완전식품'이라는 단어가 너무 익숙했다. 어디선가 많이 듣던 말이었다.

 

완전식품의 개요(출처 : 나무 위키)

원래 영양학적인 의미로는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그거 하나만 먹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음식을 뜻하지만, 아침 방송이나 광고 등에서는 가공하지 않은 원료 상태로 먹어도 필요한 대부분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뜻한다. 완전식품의 예시로는 대체로 우유달걀이 자주 거론되고.... 중략

 

달걀(계란)이 완전식품이라는 말은 종종 들어봤다.

사실 우유는 액체라서 그런지 공복을 많이 달래 주지 못하는 느낌이 있다.

난 그래서 아침 대신 삶은 또는 구운 달걀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다.

 

달걀은 지방질, 인,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 B1, B2, D, E 등 사람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댤걀 콜레스테롤이 인체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달걀 1개 포함된 루테인(눈에 좋은 성분)이 녹황색 채소의 3배가 넘는 양이고, 두뇌발달에 필요한 레시틴도 있다.

 

사실 이렇게 자세한 효능은 나도 쓰면서 알게 되었다.

난 그냥 가장 빠른 시간에 간편한 식사대용 음식을 찾다가 우연히 고르게 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난 원래 계란을 좋아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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