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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 것들/독서기록

나는 이제 마음 편히 살기로 했다

by 흑백인간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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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마음 편히 살기로 했다

한 450P 내외인 꽤 두꺼운 책.

나도 마음 편히 살기로 했는데

스스로 정말 그렇게 하고 있는가를 확인해보기 위함이었다.

이 책 대부분의 내용처럼 살고 있으면 정말로 마음 편히 살고 있는 거고

'아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아직 완전히 편하진 않음이다.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세상에는 '인풋 세계'에 사는 사람과 '아웃풋 세계'에 사는 사람이 있다.

쉽게 말해 '인풋'은 생각이고 '아웃풋'은 행동이다.

정보나 지식을 아무리 열심히 받아들여도 그저 뇌 안의 데이터만 쌓일 뿐이다.

고민 해결을 위해 인터넷, 책 등을 통한 솔루션에서 아이디어는 얻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 몸을 움직여 행동하지 않으면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솔직하다

이 솔직함은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중립'에 선 상태를 말한다.

어떠한 일에 선입견이 있으면 행동에 제동이 걸린다.

솔직하게 받아들이면 새로운 기회와 만남의 폭이 넓어진다.

 

행복의 세 가지 종류

1. 세로토닌성 행복

2. 옥시토신성 행복

3. 도파민성 행복

 

새로토닌은 평온함, 치유, 기분과 관련된 행복감이다.

건강함, 자유로움, 상쾌함 등

 

옥시토신성 행복은 유대감과 관련된 행복감이다.

배우자나 연인 또는 자녀, 친구, 동료 등

 

도파민성 행복은 의욕과 관련된 행복감이다.

목표 달성이나 성공, 성취감 등

 

행복은 세로토닌 - 옥시토신 - 도파민 순서로 실현해 나가는 것이 좋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읽은 후 생각

450P 중 20P정도는 확실히 와닿았고 위 내용에 적었다.

나머지 내용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고 크게 감흥은 없었다.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이 행동하는 것임은 느낌으로만 인지하고 있을 뿐

구체화된 개념을 인지 못했었는데 요번에 구체화시켰다.

특히 선입견 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보는 습관은 반드시 길러야겠다.

나는 옥시토신성 행복에 대해 굉장히 취약한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최근엔 인간관계로 부터 행복감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는 데다

선 지키는 걸 꽤 중요하게 생각한다(선 넘으면 폭발함)

직장동료 중 어떤 사람은 우스갯소리로 날 소시오패스라고 놀리는데

가끔은 정말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든다.

세로토닌성 행복과 도파민성 행복은 꾸준히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근데 옥시토신성 행복은 어릴 적 엄마품과 이성을 좋아함에서만 느껴봤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행복감의 영속성이 어렵다는 걸 체감한 것 같다.

그리고 웬만한 직장인이라면 공감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행복감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조금 극단적인 생각을 해본건 여차하면 그냥 세로토닌 행복은 포기하고

나머지 두 행복감만 느껴도 인생이 괜찮을 것 같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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