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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 것들/건강과 상식

비오틴(biotin)

by 흑백인간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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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틴 개요]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B 복합체 계열로 비타민B7이라 불리운다.

비오틴은 생물체의 다양한 대사 과정에 관여하고 있으며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 과정에 영향을 준다.

식물은 자체적으로 비오틴 생성이 가능하지만 동물(다세포 진핵생물)은 비오틴을 직접 생성하지 못한다.

따라서 별도로 섭취해야 하며 결핍 시 탈모나 피부가 푸석해지는 현상, 피로감, 우울증, 빈혈 등을 수반한다.

또한 인슐린 합성에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혈당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

비오틴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토마토, 아몬드, 양파, 당근, 상추, 고구마 등 녹색채소와

과일 그리고 우유, 쌀겨 등이 있으며 이 중 토마토가 가장 높은 영양분 밀도를 보여준다.

 

[부작용]

비오틴의 단일성분을 과다섭취 할 경우 부작용이 생기는데 피지의 과다 분비로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는 판토텐산과 같은 영양소(비타민B 복합체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의 흡수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

비오틴을 따로 섭취할 경우 B5인 판토텐산을 1:1의 비율로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경험]

펌을 자주 하는 편이라 모발건강을 생각해서 비오틴을 따로 섭취하게 됐는데 부작용을 겪었다.

난데없이 얼굴에 큰 여드름이 올라오길래 왜 그러나 찾아봤는데 비오틴 때문인 듯했다.

자체 임상시험(?)을 위해 잠시 비오틴 섭취를 중단했고 판토텐산(500mg)을 주문했다.

판토텐산이 도착하면 함께 섭취해보고 여드름이 또 올라오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찾아보니 비오틴 섭취로 여드름이 올라오는 현상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판토텐산을 구입하면서 알게 된 건 피부미용을 위해 따로 섭취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존나 멍청한 짓을 한 것 같다.

모발건강에 좋다는 마케팅에 속아서 구입했는데 판토텐산과의 관계는 생각지도 못했다.

성분으로 따지고 보니 그냥 종합비타민제 하나 사 먹는 게 훨씬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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